MPS 엠피에스

음향전문기업 MPS
고품질 음향기기 개발, 생산, 납품 전문

가자 전쟁 휴전 협상 재개했지만···타결 전망은 불투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8-22 02:09

본문

한동안 멈춰 섰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15일(현지시간) 가까스로 재개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핵심 당사자 간 입장 차가 뚜렷한 탓이다. 앞으로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얼마나 좁히는지가 중동 지역 확전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첫날 휴전 협상은 이날 오후 도하에서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과 협상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당사자인 이스라엘 측 대표단 참석한 가운데 종료됐다. 뉴욕타임스는 즉각적 돌파구는 없었지만, 회담이 결렬되지도 않았다고 평가했다.
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인질 석방과 가능한 많은 인도적 지원을 위한 휴전을 목표로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 중재국이 노력 중이라며 회담은 16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조짐이 좋은 시작이라며 협상 테이블 재가동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도 남은 장애물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상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윌리엄 번스 국장과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스라엘에선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등이 자리했다.
협상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는 불참했지만, 추후 논의에는 다시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로이터는 하마스 대표단을 이끄는 칼릴 알하이야가 카타르에 체류 중이며, 도하 회동 후 중재국을 통해 논의 내용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기대감과 달리 협상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의 주둔, 인질 석방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순서, 남부 피란민의 북부 이동 등 쟁점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서다. 하마스 고위급 인사인 호삼 바드란은 휴전 회담 재개 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합의에는 포괄적인 휴전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완전한 철수, 인질 귀환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강경하게 거부해 온 사안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히려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에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 두 지도자의 강경 성향이 양측 합의를 가로막는 핵심 장벽이라고 짚었다.
네타냐후는 앞서 지난달 진행된 1차 협상에 어깃장을 놨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으며, 이스라엘군의 필라델피아 회랑 주둔은 이스라엘 안보기관도 필요치 않다고 분석했던 사안이라고 WSJ는 전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네타냐후 총리가 완전한 승리를 목표하느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송환 협상이 더뎌진다는 취지로 최근 의회 비공개회의에서 날을 세웠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 연정을 ‘극우’ 성향인 이타마르 벤그리브 장관 등에 의존하는 상황도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요인으로 꼽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PS

  • 051-804-0084

  • Fax : 051-816-0895
  • e-mail : mpsam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