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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6년째 국가대표…4번째에 활짝“잘 뛰는 선수 아닌 운 좋은 선수후배들 더 큰 무대 갈 능력 있어”“형과 태극기 흔드는 꿈 이뤄져”후배들 글썽이며 고마움 표현“저도 따로 하나 찍어주세요.”후배들과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은 감격적인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듯했다.김국영은 오랜 시간 한국 육상의 간판 스프린터로 자리를 지켰지만, 국제무대에서는 늘 아쉬움이 컸다. 2010년부터 4번의 아시안게임, 5번의 세계선수권, 올림픽 출전...
야구 대표팀은 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 대만전에서 0-4로 참패했다. 공수 모두 대만에 밀렸다. 타선은 무기력했고, 투수들도 심심찮게 장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대표팀 마운드 위에서 가장 빛난 건 박영현(20·KT)이었다. 6회 2사 2·3루 위기에서 올라와 삼구삼진으로 불을 껐다.7회에도 올라온 박영현은 대만 1·2번 청충체와 린즈웨이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번 린리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1.1 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퍼펙트 피칭을 했다.박영...